검색

"내 짝궁을 소개합니다"
서울 한신초 1학년 신입생 공개 수업 눈길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   2024-03-28

▲ 짝꿍인 황지윤 어린이와 최태윤 어린이가 서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 기자뉴스


3월초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짝꿍을 치켜세우며 소개하는 공개 수업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도봉구 한신초등학교에서 지난 3월 초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이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수업을 했다.

 

먼저 담임 선생이 지난 수업시간에 들려줬던 동화책 그림을 소개하면 학생들이 손을 들고 그림의 요지를 설명했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촬영한 학생들의 어린 사진을 몇 장 소개하며 선생이 '나는 누구일까요'라고 말하자 '저요' '저요' '저요' 손을 흔들며, 답하는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 수업의 핵심인 '짝꿍 소개하기 코너'에서는 남녀 짝꿍들이 나란히 무대로 나와 각자의 좋은 점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1학년 3반 황지윤 어린이는 짝꿍 최태윤을 소개했고, 최태윤 어린이는 짝궁 황지윤을 소개했다.

 

  "제 짝궁 최태윤을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봄입니다.  좋아하는 색은 핑크색입니다. 장난감은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동물은 토끼를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입니다. 짝에게 칭찬하고 싶은 점은 색칠을 잘하는 것입니다."

 

"제 짝궁 황지윤을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봄입니다. 좋아하는 색은 연보라색입니다. 장난감은 나무 블럭을 좋아합니다. 동물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입니다. 짝에게 칭찬하고 싶은 점은 글씨를 잘 쓰는 것 입니다."

 

한 학급 29명의 어린이들이 각자 짝꿍 소개를 했고 '다섯 글자 예쁜 말'이란 노래를 부르며, 공개 수업을 마쳤다. 

 

"한 손만으로도 세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말 정겨운 말, 한 손만으로도 세어 볼 수 있는 다섯 글자 예쁜 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워요 노력할께요, 마음의 약속 꼭 지켜볼래요, 한 손만으로도 세어 볼 수 있는 다섯 글자 예쁜 말."

 

광고
뒤로가기 홈으로

한신초등학교 신입생 공개수업 관련기사

인기뉴스

광고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세상을 바꾸는 촛불인터넷언론_기자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