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르스 감염자 참석, '심포지엄' 패널 명단 공개
국내외 대학교수 및 종합병원 의사 30여 명, 역학조사 시급
한국인터넷기자협회   |   2015-06-08
▲ 삼성서울병원이 5월 30일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 이날 메르스 확진자 중 한 명이 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사무처

 

수십 명에 달하는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심장뇌혈관병원 주최로 'The 10th SMC Vascular Symposium, 2015'(제10회 삼성서울병원 혈관 심포지엄, 2015)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발표자를 비롯해 국내외 대학 및 종합병원 소속 교수, 의료진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 지난 2일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이 병원 소속 의료진인 35번 메르스 확진자가 참석해 심포지엄을 경청했다. 35번 확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날 오전에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35번 확진자가 움직인 동선에 있던 장소와 접촉 인사들에 대한 메르스 전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서울병원 측은 7일 서울시에 심포지엄 참석자 명단을 제공했지만 소속과 이름만을 명기하고 연락처는 제공하지 않아 서울시가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 신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확진 환자 동선과 심포지엄 참석자 연락처, 응급실 내 접촉자 정보를 요구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7일 논평을 통해 밝혔던 것처럼 메르스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5월 30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제심포지엄 패널 명단을, 소속 병원과 참석 인원을 공개하고, 원본은 아웃 링크 방식으로 공개한다. 삼성서울병원 측이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했다고 하지만, 그 결과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 패널 명단은 대한심장학회 등 관련 기관에 공개되어 있다. 이날 심포지엄 행사는 사전 등록을 받았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된 심포지엄이었다.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에 대한 메르스 방역 조치와 관련 정재현 부천시의원(재정문화위원회)는 7일 오후 부천시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관련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합동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김만수 부천시장에게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세종병원에 대한 부천시의 세밀한 역학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용한 부천시 오정보건소장은 "부천세종병원 의사 참석자는 병원에서 근무하지 않고 자택에서 자체 격리조치 중에 있다고 세종병원측에서 알려왔다"고 이날 오후에 밝혔다. 

 

한편,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8일 오전 메르스 대책 브리핑을 통해 35번 환자가 5월 30일에 저녁 식사를 했던 식당 업주가 스스로 식당 문을 닫고 종업원들에게 휴무 조치를 자발적으로 취했다고 전했다.

 

 

* 5월 30일 삼성서울병원 국제 심포지엄 패널 명단(안내장 및 프로그램) 보기 

 

* <5월 30일 메르스 감염자가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심포지엄 패널(좌장 포함) 명단 

 

* 국내 

 

- 서울 19명 

삼성서울병원 9명

세브란스병원 3명 

강남세브란스병원 2명 

서울아산병원 2명

강동경희대병원 1명 

서울대병원 1명 

길병원 1명

 

- 경기도 2명 

(부천) 세종병원 1명 

일산백병원 1명

 

- 대전 2명 

대전을지대병원 1명 

충남대병원 1명

 

- 전북 1명  

원광대병원 1명

 

- 광주 1명 

조선대병원 1명

 

- 대구 4명 

계명대병원 1명

대구가톨릭대학 병원 2명 

영남대병원 1명 

 

- 부산 1명

부산대병원 1명

 

- 미국 1명 

Edward Woo Vascular surgery, University of Pennsylvania, USA

 

- 대만 1명 

Hui-Wu Cardiovascular surgery, National Taiwan University Hopital

 

관련기사

뒤로가기 홈으로

메르스 관련기사

인기뉴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기자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