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에티오피아는 문화의 보고, 외교 중심지"

도영심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이사장,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초청 기자간담회

크게작게

기자뉴스 2015-07-25

 

▲ 도영심 이사장     © 사무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는 문화의 보고이고, 외교의 중심지이다.”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Foundation, 이사장 도영심)이 지난 13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초등학교에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4개를 조성해 총 20개국 169개의 도서관을 저개발국가를 위해 지원했다.

지난 1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소재 M/G 하옐롬 아라야 초등학교에 한국-에티오피아 정부고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조성 이관행사가 열렸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본 가운데, 한국 정부에서는 윤병세 외교부장관, 김문환 주에티오피아대사와 푸아드 이브라힘(Fuad Ibrahim) 에티오피아 교육부 차관, 게부르 게브레실라세(Gebru Gebresilasse) 연방의회 의원(정보통신위 위원장) 등 에티오피아 정부 대표가 참석해 축하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 지하 1층 아리아 레스토랑에서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임원을 초청해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 항공사 한국지사장 부부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프리카에 조성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사업을 충실히 보도해 줘 감사하다”며 “이번 에티오피아 초등학교에 4개의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에 한-에티오피아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 항공사 한국지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식민지를 경험하지 않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맨발의 마라토너 비킬라 아베베를 배출한 나라”라며 “6.25전쟁에 참전국이라서 한국과는 형제자매의 나라라고 할 수 있고, 커피의 향기가 은은한 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에티오피아 항공사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인 1946년 첫 출항을 시작한 후, 70년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항공사였다. 중동, 아시아, 남미 등 현재 84개국을 출항하고 있다. 특히 보잉사 787항공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기자간담회에서 도영심 이사장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에티오피아는 ‘문화의 보고이고, 외교의 중심지라’라고 추겨 세웠다.

먼저 도 이사장은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하고, 투자의 가치가 높은 나라”라고 강조했다.

“작년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때문에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생겨 국내 거주자는 물론, 여행자, 학생, 초청인사 등이 푸대접을 받았다. 겁을 먹고 심지어 행사에 초청해 놓고도 환영 인사도 못했다. 에티오피아 항공도 아프리카라는 이유로 승객이 꺼렸다. 가난한 나라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라는 편견 때문에 더욱 그랬다. 올해 우리나라도 메르스 때문에 곤혹을 치른 경험이 있다.”

하지만 도 이사장은 “우리나라보다 더 일찍 항공사 출항을 시작한 나라가 에티오피아”라고 꼬집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는 뉴욕에 이어 세계적으로 제일 큰 외교중심지이다. 제2의 외교중심지라는 말이다. 앞으로 아프리카가 미래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지만, 자주 가 본 나라로서, 그 변화를 목격한 사람으로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미래의 투자가치는 아프리카에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사는 우리나라보다 일찍 비행기를 출항했고,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를 연결하는 항공사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케냐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아프리카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버지 나라인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한 후, 아디스아바바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오바마가 첫 번째 당선돼 G7에 참석한 후 아프리카 가나로 갔다. 가나 의사당에서 연설을 하고, 찾는 곳이 ‘가나 노예성’이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미셀 오바마 여사, 딸, 장모 등을 데리고 같다. CNN특파원 외 노예성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투어를 했다. 그 후 아프리카를 갈 기회가 없다가, 이번 임기 중반을 넘기면서 아버지의 나라 케냐를 들리고,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정상모임에 간다. 아프리카 나라 중 의외로 저평가된 나라가 에티오피아이다.”

도 이사장은 잠시 노예성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가나 노예성은 과거 노예를 팔기위해 대기한 전진기지 같은 곳이다. 과거 아프리카 흑인들을 마치 농산물 집하장 쌓아 놓은 채소같이 노예선에 태워, 다른 나라에 팔았다. 반란을 대비해 음식물을 주지 않았다. 간신히 생명만 부지할 수 있게 했다. 노예는 많았고 감독을 하는 사람이 적었기 때문이다. 혹시 반란이라도 일어 날까바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배에서 죽으면 그냥 대서양에 버렸다.”

그는 “에티오피아는 문화의 보고이기 때문에 성지순례를 가볼만한 곳”이라고 꼬집었다.

“에티오피아는 문화의 보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많이 간다. 아디스아바바 티그레이 악숨(Axum)은 시바 여왕이 왕국을 건설했던 곳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도 중요하지만 악숨 성지순례도 가볼만한 곳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들렸다가 악숨을 가든지, 악숨에 먼저 왔다 예루살렘을 가든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인기협 임원들과 기념촬영     © 사무처
한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는 적도에 가까운 편이나 고원에 있어 기후가 쾌적한 나라이다. 해발 고도가 2400미터이다. 공기가 희박해 외국인들은 고산병의 위험이 있다. 커피가 유명하고, 한국 전쟁에 참전한 나라이다. 6.25전쟁에 참전 경험이 있는 맨발의 마라토너 비킬라 아베베는 60년 로마올림픽에서 맨발로 우승했고, 이어 64년 도쿄올림픽에서 우승해 올림픽 마라톤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에티오피아 항공의 260~290석 중 국내 이용객이 50% 정도 점유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잠시 홍콩을 경우하고 곧바로 에티오피아로 가기 때문에 직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국립항공사 솔로몬 한국지사장은 지난 2013년 6월 부임해 직원 6명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5-07-2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