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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한미정상회담2]트럼프 "한미FTA 협정파기 선언은 조크였소"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회담 성공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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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뉴스 2017-06-30

[글.사진=백악관 기자뉴스 윌리엄 문 기자/편집=이준희 기자] 

 

30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정상회담 수행을 위해 백악관을 출입하고 있는 기자뉴스 윌리엄 문 기자가 '가상 한미정상회담2'에 관한 칼럼을 보내왔다. 오바마 정권 2기 초반부터 현재 4년째 백악관을 출입하고 있는 윌리엄 문 기자의 칼럼은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중의 하나로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상당 부분 정확한 팩트에 기반한 가상의 한미정상회담 예측 시나리오임을 밝힌다. <편집자> 

 

▲ 29일 저녁(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문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는 <기자뉴스> 윌리엄 문 기자의 인사에 "고마워요"라고 응답하고 있다.     ©기자뉴스 윌리엄 문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선언으로 백악관 캐비넷 룸은 적막강산 말 그대로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트럼프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인 쿠시너마저 강력하게 한미FTA 협정 파기를 반대했다. 그 이유는 첫째 한국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 주한미군과 한국을 방어하기 위하여 사드 배치를 승인하였고, 둘째 중국은 자국민에 대하여 한국관광금지와 함께 자국 방송국에 한국 영상의 상연 금지 조처를 내렸고, 셋째 미국은 중국의 조치를 철회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넷째 많은 한국민은 미국에 실망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설명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백악괸 캐비넷 룸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미국을 위하고 대한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 FTA 협정 파기를 전격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면서 긴장감 속에 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벌떡 일어나더니 유창한 영어로 발언을 시작했다.

 

"존경하는 트럼프 대통령님, 저는 외교부 장관의 자격이 아니라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하여 개인 자격으로 발언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민주적 법치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수많은 국민이 촛불을 들고 무혈혁명을 성공시켰으며 선거로서 새로운 문재인 대통령을 뽑아서 동백꽃 혁명까지 성공시켰다. 이제 한국은 대통령이라고 함부로 법 위에 군림하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국민이 대통령에게 회초리를 드는 선진국과 같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민주국가로 발전과 성장을 하고 있다.

 

만약에 대통령께서 한미 FTA를 파기한다면 한국민들은 첫째 한국에 불리한 한일위안부 합의를 종용하고, 둘째 미국에 유리한 한미FTA 협정의 단순한 무역수지 결과만 보고 오판을 한다면, 셋째 한국 내 사드 배치로 야기된 미국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이와같은 문제들은 반미의 결과를 가져올 수가 있다.

 

대통령님이 날마다 CIA 국장에게 북한의 동향을 질문하고 있지만, 휴전선을 바로 코앞에 두고서 전쟁을 방지하면서 민주와 경제를 발전시키며 세계 12위권의 경제 규모의 나라를 만든 국민의 저력과 그들의 희생정신을 헤아려 주어야 한다. 한국이 무너지면 일본과 미국의 안보는 위태로워질 것이며 한국은 미·일을 위하여 희생하고 적의 침입을 막는 최선의 항공모함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님 한미동맹을 꼭 경제적으로만 무역수지로만 계산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FTA 협정 체결 후 양국 교역 규모가 늘어났으며 한국의 무역흑자 증가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볼 수가 있으며 미국의 산업경쟁력이 되살아나고 있으므로 흑자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 한미동맹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님의 사려 깊은 판단을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묵묵히 강 장관의 발언을 들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던 문재인 대통령이 일어서서 양친이 물려준 함경도 사투리와 태어난 고향, 거제의 사투리와 문가의 특유한 억양의 혼합된 발음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님도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이니아를 나왔는데 제에게도 영원히 그분의 이름과 공적을 잊을 수 없고 존경하는 그 분은 대통령님의 한참 대학 선배가 되고 나의 고향 선배이기도 하다. 그 분의 이름은 현봉학. 흥남철수의 숨은 주역 중 한 사람이며 그 분의 나의 고향 선배이다. 그 분의 동포 사랑과 생명 사랑의 생각이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 레너드 라우 선장의 마음을 움직여 바다에 수장될 1만 4천 명을 승선시키는 크리마스 기적을 만들어 냈다.

 

한국속담에 어려움에 부닥쳐있을 때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했다. 라우 선장의 살신성인적 용기와 결정으로 1만4천 명의 자유를 숭상하는 북녘 동포들은 엄동설한에 고향을 버리고 친절을 베푼 미군을 따라가면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죽음 힘을 다해 피난을 우리 부모님도 결행했고 그 배에 탔다. 흥남철수의 성공을 있게 한 미 해병대원들과 미군들 그리고 미화물선과 선원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문재인인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또한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 문재인은 서양인과 동양인으로 아주 다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고향을 타의에 의해서 떠난 자수성가한 후손으로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는 논픽션 스토리의 유사성이다. 또한 대통령님과 퍼커슨 대를 졸업한 나의 아들도 뉴욕커이다.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흥남철수 때의 미군들의 희생정신을 많이 들었기에 아들을 꼭 뉴욕에서 공부를 시켜 미국 교육의 장점을 배우게 하고 싶었다. 대통령님의 딸도 패션에 감각이 뛰어나고 나의 아들도 패션을 공부한 공통점이 있고 둘 다 뉴욕커다. 대통령님 집안도 우리 집안도 맨손 하나 믿고 자수성가했듯이 대한민국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든든한 미국 친구를 잘 두어서 민주와 자유경제 체제를 선진국화되었고 이제 이런 체제의 시스템을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저녁(현지시간) 6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주재 환영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 사우스 포티코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고 있다.     ©기자뉴스 윌리엄 문 기자

 

이때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손을 뻗어서 덥석 문 대통령 손을 잡고 번쩍 들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미FTA 협정파기 선언은 조크였소. 내가 장난이 심한 것 같소. 흥남철수의 정신은 미군은 중공군의 포위망 속에서 막대한 희생을 치렀지만, 북녘 동포 피난민 9만5천 명을 인류애 정신으로 한국 남녘지역으로 피난시킨 그 당시의 그곳 관계자들의 탁월한 지휘와 질서와 희생정신에 있었소. 그리고 한국의 위대한 지도자가 미국 배를 타고 피난 온 부모의 아들이라는데 감명을 받았소. 우리 힘을 합쳐서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하여 함께 정책을 만들어 봅시다. 한미FTA 협정은 공약한 것이 있으니 재협상을 하고 우리 쪽 요구를 들어주시오. 무역적자가 심해서 미국의 처지가 말이 아니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 대표단의 박수 속에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 윌리엄 문(William Moon)은 저널리스트이며 포토그래퍼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워싱턴지회장으로서 현재 워싱턴에 거주하며 백악관 출입기자로 활동하면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뛰고 있다. 

  

기사입력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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