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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캠프 험프리즈 깜짝 방문에 트럼프도 화들짝!

[트럼프 방한] 문 대통령 트럼프 앞에서 한미동맹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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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2017-11-07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한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청와대>     © 기자뉴스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한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트럼프 대통령 의전 행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전쟁 옵션 발언, 한미방위비분담금 등 미측의 압박을 낮추기 위한 고도의 외교적 계산법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예정된 공식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예고 없이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캠프 험프리즈로 향했다. 한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에 앞서 청와대 바깥에서 외국 정상을 맞이한 것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낮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의 상징인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하여 한·미 장병들과 함께 격려 오찬을 하였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같은 문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 "‘캠프 험프리즈’ 방문은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이자 시설·배치 등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로 건설되고 있는「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점검하고, 단단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공조체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7월 미 8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즈로 이전을 완료한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 방문함으로써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한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청와대>     © 기자뉴스

 

이날 문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즈에 도착한 뒤 토머스 밴달 미 8군사령관으로부터 기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 방위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평택 기지는 한‧미 연합 방위력의 중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밴달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에 대한 개괄적 보고를 한데 이어 “오늘은 한국과 미국의 양국 대통령께서 사상 처음으로 함께 평택 기지를 방문하신 역사적인 날”이라며 “평택 기지를 한‧미 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밴달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즈를 일컬어 ‘왕관 위의 보석’ 같은 곳이라며 107억불에 달하는 기지 건설비용의 92%를 부담해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답했다. 

 

밴달 사령관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항공 투어를 통해 브룩스 사령관으로부터 똑같은 보고를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하여 이렇게 위대한 한국과 한국 국민의 기여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한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청와대>     © 기자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한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청와대>     © 기자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한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청와대>     © 기자뉴스

 

캠프 험즈리즈에서 오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이 자리에 계신 한·미 장병 여러분께, 특히 미국 장병들께 각별한 격려와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은 한·미 동맹의 든든한 초석이고 한·미 동맹의 미래이다. 함께 우리 한반도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캠프 험프리즈 방문에는 송영무 국방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미 측에서는 틸러슨 국무장관, 맥 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 토머스 밴달 미8군 사령관 등이 배석했다.

 

기사입력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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