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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창 대표단 용의" 깜짝 신년사에 청와대 "환영"

남북 대화로 이어질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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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2018-01-01

▲ 24일 평창군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 청와대)     ©기자뉴스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용의를 언급한 신년사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북한 신년사 관련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오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를 밝히고, 이를 위한 남북 당국간의 만남을 제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청와대는 그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시기‧장소‧형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남북이 함께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남북이 책임 있게 마주앉아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의 해법을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평양시간 오전 9시)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남조선에서 머지 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는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라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다"고 사실상 남북 회담을 제안했다.

 

기사입력 :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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