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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시의원 출판기념회, 노 대통령 청와대 참모 대거 축사

'섬 소년의 노원연가' 출판...우원식 원내대표 등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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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2018-03-09

▲ 오승록 서울시의원     © 기자뉴스

 

한 서울시의원 출판기념식에 고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참모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의전 행정관 출신인 오승록 서울시의원은 7일 오후 6시 서울 노원구 노원구민회관 강당에서 책 <섬 소년의 노원연가> 출판기념회를 개최됐다. 그는 노태우 대통령 정부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됐고, 청와대 의전 행정관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한 인물이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2007102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육로로 평양을 향했고, 당시 노 대통령 내외가 노란 군사분계선을 지나가는 것을 기획한 참모가 당시 의전 행정관이었던 오승록 시의원이었다.

 

오 서울시의원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노무현 정부 청와대 참모(행정관)로 함께 근무했던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전재수 의원,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 등이 참석했고, 김경수 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 박홍근 의원, 고용진 의원, 황창하 노원병지역위원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 참석자     © 기자뉴스

 

876월 항쟁 당시 서울 신촌 연세대 정문 앞에서 체류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를 부축한 사진 속 인물이자, 이 열사의 친구 이종창 가람도서관장(경기 파주)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 시의원은 직접 무대에서 성장과정과 학생운동, 정치인생, 노원 비전 등을 사진과 글 그리고 노래로 설명했다.

 

인사말을 한 오승록 시의원은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 감사하다지금에 아이돌 스타와 버금가는 프로레슬러 박치기왕 김일 선생의 고향 거금도에서 69년에 태어났다고 밝힌 후, <섬 소년의 노원연가>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노래 <보릿고개>, 87년 민주항쟁을 설명하며 민중가요 <그날이 오면>,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얘기하며, 생전 노 대통령의 목소리로 <사랑으로>를 들려줘, 참석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 우원식 원내대표     © 기자뉴스

 

축사를 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노원에서 부인을 만났고 그 부인과 결혼을 했다,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노원에 와, 노원에서 땀과 열정과 지역사랑이 다 배어 있다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려운 사람들 다 살폈고 열심히 일한 시의원이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그의 첫 번째 키워드는 열심이고 두 번째 키워드는 민주와 국민이라며 오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문제를 두고 늘 고민했다, 꼭 현장에 가 사정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노력한 사람이라고 추겨 세웠다.

 

서울 노원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고흥 거금도에서 소년기를 보냈던 한 청년이 노원으로 와 제 2의 고향을 만들고 둥지를 틀고 잘 성장했다지역에서 성과 날 때까지 열심히 했고, 집념이 있기 때문에 어느 분야든 전문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창하 민주당 노원병지역위원장은 과거 비가 많이 온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장 빈소에서 슬픈 모습으로 서 있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노원과의 연애가 결혼으로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청장 출신인 김성환 노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같은 대학에서 약간의 차이를 두고 학생운동을 했고, 청와대에서도 노원에서도 함께 일을 해 20년이 넘도록 같이 한 길을 걸어 왔다그중 제일 비슷한 것이 있다, 섬에서 태어난 것이다, 저는 거문도, 오 의원은 거금도, 같은 거씨 집안이다, 오 시의원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강병원 의원은 청와대에서 일할 때 의전업무에 있어 언제나 남다른 기획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현재에도 노원지역 현장 구석구석을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부산에서 올라 왔다, 부산에서 온 이유는 (오승록 시의원과) 국회에서 함께 일을 했다, 대통령 경선이 이루어진 그 시기였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아무도 대통령이 되리라고 생각을 못할 때 함께 경선 캠프에서 일했다그 인연으로 이후 청와대에서 함께 보냈던 동지이자 든든한 형님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민병두 의원, 김경수 의원 등도 영상축사를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성장 과정과 사회로 나와 정치와 행정의 영역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들이 책 한권에 모두 담겨있다오승록 의원님의 열정과 꿈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오 의원은 저와 같은 전남 고흥 출신이고, 같은 대학을 다녔고, 총학생회에서 학생운동을 같이 했다노원을 발전시킬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책 섬 소년의 노원연가를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병두 의원 오승록 의원은 일찍이 학생운동에 몸담았고, 우리사회 정의실현을 위해 앞장섰다노원의 발전, 서울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경수 의원은 국회와 청와대에서 같은 일을 했다, 청와대 있을 때 나는 제1부속실 행정관이었고, 오 의원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했다늘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다니면서 보좌를 했던 직장 동료이자, 아끼는 후배였다, 노원구의 발전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열심히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 만세     © 기자뉴스

 

오승록 서울시의원의 책 <섬 소년 노원연가>는 성장과정, 학생운동과 구속, 정치인생, 노원의 비전 등을 담았다. 이날 식전 행사로 전통 공연과 마술 등이 선보였다.

 

오 시의원은 거금도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서울로 상경해 연세대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회의원 비서관과 고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고, 현재 재선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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