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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발탁 '검찰개혁' 수순

17일 법무장관 제청 받고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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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2019-06-17

▲ 문재인 대통령(6월 7일 국민께 힘이 되는 일 잘하는 공무원 초청 오찬) (청와대)     ©기자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인사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윤 검찰총장 임명 제청 건을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고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절차는 법무부에서 인사혁신처로 인사 내용을 보내고 18일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이후 국회에서 윤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윤 검찰총장 발탁과 관련 기수를 파괴한 파격적인 인사라는 출입기자 질문에 대해서 "기수 파괴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검찰 내부에서 있었던 관행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청와대에서 언급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며 "검찰 내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고 대변인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선 배경은 앞으로의 검찰 개혁, 또 조직 쇄신 과제, 또 그동안 보여줬던 부정부패나 비리 척결에 대한 확고한 수사 의지, 이런 것들이 반영이 돼서 후보자로 지명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 대변인은 검경수사권 조정에 관한 윤 후보자의 입장과 관련 "이제 앞으로 어떤 의지를 가지고 검찰을 이끌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후보자께서 직접 밝히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국민들이 열망하고 있는 검찰 개혁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조직 쇄신 문제, 이런 것들도 지금 계속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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