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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루어질까?

30일 한미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후 판문점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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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2019-06-30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청와대=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일정을 끝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8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지난 29일 오후 평택 오산미공군기지(K55)를 통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7일로 첫 방한해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제안한 DMZ 방문을 위해 전용헬기 마린원에 탑승해 비무장지대로 날아갔지만 기상 악화로 되돌아왔다. 

  

이번 두 번째 한국 방문에서도 트럼프의 DMZ 방문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30일 오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단순한 DMZ 시찰이 아니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만남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 8시 5분 청와대에 도착해 문 대통령을 비롯해 참석자들과 상춘재 앞에서 14분 가량 사전환담 및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상춘재에서 밤 10시 50분까지 공식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방한 이틀 째인 30일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0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삼성, 현대, SK, LG, 롯데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미팅을 갖고, 이어 11시 5분부터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8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미정상회담은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겸 업무오찬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 청와대 본관 계단 앞에서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이 열린다. 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용산미군기지로 이동하여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DMZ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방문 장소는 판문점이 유력해 보인다.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 휴전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이자,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했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 29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환영 만찬이 진행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함께 29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엑소와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에 문 대통령의 동행 여부도 핵심 포인트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DMZ 방문 여부에 대해서 30일 이른 오전까지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북측 역시 판문점 회동 여부에 대해서 수락 여부를 내놓지 않고 있다.  

 

6월 30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 여부는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 전후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DMZ 방문 일정을 마치게 되면, 이후 오산미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과 대화를 가진 후 에어포스 원을 타고 한국을 떠나게 된다.   

 

6월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 또는 남북미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할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획기적인 진전의 선언이 이루어질지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 공식 환영만찬 행사 이후 숙소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기사입력 :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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