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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교인권상,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불교인권위원회 29주년 및 제25회 불교인권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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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2019-11-21

▲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중)   © 기자뉴스


올해 불교인권상에 권오헌 사단법인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불교인권위원회(대표 진관)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당에서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29주년 기념식과 제25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봉행했다.
 
불교인권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운붕 스님)은 지난 12일 사명대사 원불을 모시고 있는 포항 대성사에서 권오헌 사단법인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을 제25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불교인권상 선정위원회는 권오헌(82) 명예회장 불교인권상 선정이유에 대해 사단법인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를 결성했고, 1993년 비전향장기수 송환 등에 앞장섰다. 특히 산수(算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양심수 후원 및 권익보호, 통일운동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양심에 따른 활동으로 감옥에 갇혀있는 양심수들이 있고, 양심수를 잡아 가두는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반인권 반통일 악법이 아직도 살아 있다”며 “저에게 주신 불교인권상 정신에 따라 그리고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오신 불교인권위원회와 함께 부당하게 고난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한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인 진관 스님은 “지난 한 해 동안 특정단체들이 이석기 전 의원의 인권상 수상에 항의하는 집회를 조계사 앞에서 지속적으로 벌였다”며 “이는 ‘지장보살이 지옥중생들까지 모두 다 제도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듯이 그들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함께해야 할 중생들이니 기꺼이 함께해 민주화와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김동한 6・15학술본부 집행위원장은 “촛불정부에서도 이석기 전 의원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민주화의 갈 길이 험난하다는 방증”이라며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어머니께서도 문재인 정부에게 ‘좀 강도 높은 개혁을 실천해 촛불시민들의 염원과 뜻을 명확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측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가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29주년 축사를 통해 “귀 단체가 정의와 진보, 자주통일과 평화를 위한 실천 행에서 온갖 반통일 세력과 적폐무리들의 도전을 과감히 짓 부시고 인권옹호와 통일운동을 힘 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자기의 의로운 사명을 다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며 “다시 한번 창립 29돌을 축하하면서 귀 단체 법우들의 법체건강과 의로운 행업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불교인권위원회 29주년 기념식과 25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에는 민가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양심수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단법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민족문제연구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내년 30주년을 맞이해 좀 더 폭넓은 활동을 위한 위원회 등을 구성키로 했다. 

▲ 불교인권상을 받은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과 이규재 선생, 진관 스님   등이 기념사진을 촐영했다. © 기자뉴스

기사입력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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